떠들썩하고 아늑했던 그 옛날의 작은 마을은 오늘 밤에 쥐 죽은 듯 고요하다. 갑자기 멈춰버린 그 모습 속에 왜 "나"는 다른가?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며 진실은 점점 더 오리무중이 된다. 신비한 유적의 비보, 숨겨진 가족의 진실, "나"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?